올해 국립충청국악원 유치활동 마무리…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기원하는 문화제가 오는 11일 오후 3시 공주 고마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공주국립충청유치위원회(수석 위원장 최창석)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는 올해 국립충청국악원 유치활동을 마무리하고 15만인 서명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개최한다.

국악 관련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데,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 △제20회 박동진명창명고대회 대상수상자 판소리 김송, 고수 이향하 △공주시국악협회 △최선 무용단 등이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공주아리랑 남은혜 선생과 중고제판소리 박성환 선생의 제자들과 공주교대부설초 및 신월초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도 참여하는 등 예술인과 시민이 동참하는 풍성한 문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유치활동 사진과 홍보물 전시, 소원지 작성, 엠블럼 퍼즐맞추기 체험, 떡 나누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문화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문화체육과(041-840-2546)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석 위원장은 “유치기원 문화제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유치위 마지막 활동이다”라며, “그 동안 지지해주신 공주시민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엔 더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국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