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면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 문화 실천

공주시 정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화)는 지난 12월 6일 주민자치센터 앞 광장에서 ‘정안 함께해요! 어울림 주민 한마당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로 5회를 맞는 기존 사랑나눔 바자회를 확장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부물품을 나누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학교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 장터는 지역사회단체와 주민들에게 기증 및 후원받은 물품과 정안면 주민들이 직접 재배‧수확한 쌀과 곶감, 서리태 등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또한, 정안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율목동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 마당극패 우금치의 공연장면

마당극패 우금치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특히, 모든 공연이 재능기부로 진행돼 이웃사랑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최병화 위원장은 “어울림 주민 한마당 장터는 앞으로 지역 주민자치를 보다 나은 성과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는 주민자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정안면장은 “이번 행사는 정안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며 주민자치를 실천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며, “한마당 장터를 통해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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