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서 4집-‘교육도시 공주, 학교의 기억과 기록’ 간행

공주학연구원(원장 이찬희)은 2019년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자료총서 제3집 ‘엽서 속 공주를 바라보다’와 자료총서 제4집 ‘교육도시 공주, 학교의 기억과 기록’을 간행했다.

자료총서 제3집 ‘엽서 속 공주를 바라보다’는 △제1장 100년 전 공주시가지 전경과 대로 △제2장 공주는 충청남도 소재지였다 △제3장 공주 속 추억의 명소 △제4장 세계문화유산의 옛 모습 △제5장 충남 명문교육의 요람이 되어 △제6장 식민지, 아픈 공주의 기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료총서 제3집은 일제강점기 사진그림엽서 197장을 모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일제강점기 공주의 옛 모습을 다양하게 확인 할 수 있으며 또한, 당대의 공주 경관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임과 동시에 당시 사람들이 중심에서 바라본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자료총서 제4집 ‘교육도시 공주, 학교의 기억과 기록’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충남 중등교육의 시작, 공주공립고등보통학교 △교육자를 양성하는 곳, 공주의 사범대학 △초등교육의 시작, 공주공립보통학교 △공주실업교육의 요람, 공주공립농업학교 △최고의 교육요람지를 찾아라, 공주공립고등여학교 △미북감리공동체가 맺은 교육의 결실, 공주영명학교 등 교육도시 공주를 빛낸 학교들을 소개했다.

또한 2부에서는 교육도시 공주학교의 기억과 기록을 수록한 그때 그 시절의 학교생활을 사진으로 기록해 학교의 역사뿐만 아니라 공주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들의 학창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특히, 권역별 학교현황을 소개해 현재 공주시에 분포되어 있는 학교현황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찬희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그동안 자료의 부족으로 단편적인 모습만 확인되어 공주의 100년 전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지만 본 총서에 수록된 사진 그림엽서는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사라진 공주의 근대 모습을 다시 살펴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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