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주말 제7호 태풍 ‘갈매기’ 북상에 따른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를 실시,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태풍 ‘갈매기’ 북상에 따른 간접영향권으로 집중호우 시 시도 21호선인 창벽노선상에 있는 오야교의 스라브가 부분 탈착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공주시 건설과 전 직원들이 빗속에서 즉각적인 대처를 실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건설과 직원들은 사고 현장으로 즉시 출동, 우회도로 표지판 18개를 설치하고 차량을 우회시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또, 다음날인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스라브 파손과 추가 위험지역을 파취해 초속경시멘트 콘크리트로 복구를 완료, 오전 8시 모든 교통을 개통시켰다.

교량인근에 사는 한 시민은 “교량이 파손돼 복구하려면 2개월 정도는 소요돼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공주시의 뛰어난 위기대처 능력으로 불과 3일 만에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당시 공무원을 칭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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