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계를 품고, 더 높은 미래를 바라보다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 학생과 교원 등 30명이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차세대 글로벌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상해 일원의 명문대학 탐방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중국의 경제 발전 현장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해외문화 탐방길에 올랐다.

▲ 공주여고 중국문화탐방 장면

이번 탐방은 26명의 학생과 인솔단장인 구광조 교감 및 담당교사와 유공교사 두 명, 청소년연맹 지도자 등 모두 30여 명이 중국을 방문하게 됐다.

참가 학생들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명소를 탐방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이 교육 프로그램은 공주여고의 특색교육으로 국제화·세계화 시대에 맞는 경쟁력과 국제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교육활동이다.

다양한 과정과 공정한 선발기준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을 살펴보면, 1, 2학년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에 성실히 참여하며 모범적인 학생과 집안이 어려워도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하는 학생들을 다면평가에 의해 선발하고 있다.

또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탐방에 앞서 사전교육 및 안전교육, 중국어회화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중국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의 교육기관, 문화 유적지, 명소 등 중국 문화체험을 통한 견문 확대 등 현지탐방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은모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중국의 문화를 접하여 차세대의 아름답고 옹골진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과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학교는 지난 5월 2학년 일본지역 백제권(오사카, 교토, 나라 등) 현장체험학습과 지난 7월 미국, 몽골학생 22명이 우리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류를 가졌던 글로벌 리더십 캠프 운영, 이번 중국해외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공주여고 학생들이 세계를 품고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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