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드로잉 중부대 허강 교수 초청강좌

민예총 공주시지부에서는 매월 4째 주 인문학강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첫 강좌를 1월 21일 오후 7시 풀꽃카페에서 연다.

▲ 중부대 허강 교수

이번이 일곱 번째 강좌인 두서없는 인문학강좌는 김홍정 금강 저자의 진행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주제는 허강의 ‘달 이야기’ 조선의 군왕 정조(正祖)가 스스로 지은 자신의 만천명월주인옹 호(號) 이야기이다.

정조는 세 개의 호를 가졌는데 첫 번째는 홍재(弘齋)였고 두 번째는 탕탕평평실(蕩蕩平平室)이었으며, 최후의 세 번째는 만천명월주인옹이다.
달은 하나이고 물의 종류는 만개다. 물이 달빛을 받으면 앞 시내에도 달빛이 비치고 뒤 시내에도 달빛이 비친다. 그리하여 달과 시내의 수가 같게 되나니 시내가 만개면 달 역시 만개가 된다. 그렇지만 하늘에 있는 달은 진실로 하나뿐이다. 물은 세상 사람들이요. 물은 대신과 신민들을 빗댄 것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허강 교수와 달빛드로잉 함께하면서 전국에 뜬 허강 작가의 달을 보는 재미와 정조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만천명월의 정조를 꿈꾸는 허강은 전국에 달을 띄우고 있고 중부대 예술대학장을 역임했으며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작가이도 하다.

한편 2월에는 이응우 화백 자연미술작가 자연미술발상지 공주에서 전 세계로 발돋움하며 공주를 알리는 이응우 화백의 자연미술 세계를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