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법원의 변천사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어

대전지방·가정법원 공주지원(지원장 오세용) 개원 124주년을 맞이해 공주법원의 변천사를 되돌아보는 ‘사진으로 보는 공주법원의 과거와 현재’ 도록을 제작했다.

올해 제5회 법원의 날 기념으로 제작된 ‘사진으로 보는 공주법원의 과거와 현재’ 도록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청사의 변천으로 본 공주법원의 과거와 현재’로 1910~30년대 일제강점기 시기의 공주법원 사진들을 비롯하여 반죽동 구청사에서 금흥동 신청사로의 변천과정이 담긴 사진들을 시대 순으로 조망했다.

또한 2부에서는 ‘주제에 따라 본 공주법원의 과거와 현재’로 10가지 흥미로운 주제별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 공주법원을 거쳐 간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사진들을 실었다.

특히, 귀중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진들을 수집하여 인물과 청사 중심으로 분류한 후 과거부터 현재까지 차례로 비교하여 공주지원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세용 지원장은 “‘사진으로 보는 공주법원의 과거와 현재’ 도록을 통해 지난 1895년 개원한 이래 개원 124주년을 맞이하는 공주법원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공주지원이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지역민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지원은 최초의 근대적 법률인 ‘재판소구성법’의 제정에 따라 1895년 공주지방재판소로 개원한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대전가정법원은 2012년 3월 1일 가정법원으로 승격과 함께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은 대전지방·가정법원 공주지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