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다.

시는 이달 13일부터 23일간을 설명절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행정·정무 양 부시장, 담당부서장, 읍면동장 등 주요 간부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 등을 위문한다고 밝혔다.

위문 대상은 ▲저소득가정 2,156가구 ▲사회복지시설 26곳 ▲독립유공자 30가구로, 각 가구의 안부를 묻고 설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눈다.

이춘희 시장은 23일 노인요양시설인 전의 요셉의 집과 연동 평안의 집을 방문, 시설종사자와 입소 어르신의 안부를 살핀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류순현 행정부시장, 21일에는 조상호 정무부시장이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노인 요양시설에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들도 소외계층 가정과 사회복지 생활시설 및 기관을 방문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설 명절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의 정성이 더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하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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