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문화유산 및 일본교류 민간단체 간담회서 밝혀

“무령왕 동상과 연꽃, 제례 등으로 무령왕 붐 일으키자.”

1월 22일 오전 시청 대백제실에서 개최된 문화유산 및 일본교류 민간단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김정섭 시장은 ‘무령왕 붐’을 일으키자며 위와같이 말했다.

김정섭 시장의 인사말 장면


윤용혁(조선통신사 충청남도연구회) 회장, 정용서(조선통신사 충청남도연구회) 부회장

이날 행사는 문화유산 및 일본교류 민간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한 당면업무를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통하여 공주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둔 자리였다.

참석한 민간단체는 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회장 정영일), 이삼평연구회(회장 이종태), 조선통신사 충청남도연구회(회장 윤용혁) 등 3개 단체 회원 20여명과 시청 관련부서 심규덕 문화관광복지국장을 비롯한 황의정 문화체육과장, 조관행 관광과장, 강석광 문화재과장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간담회 전경

먼저 나정희 회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10일간 진행된 조선통신사 대학생 교류에 참석한 일을 보고하면서 “다음에는 공주대 대학생들도 참석하여 세계유산인 조선통신사를 배우면서 또 일본과의 바람직한 교류를 바란다”며 “2021년 대백제전에 시즈오카 시민이 참가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문경호(공주대)교수는 “일본 교사를 초청하여 ‘양국 역사세미나’를 개최하여 경직된 양국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될 것”을 제안했다. 또 “대백제전에는 미션으로 관광지(갱(更)-무령왕릉, 위(爲)-박물관, 강(强)-공산성, 국(國)-대통사지)를 찾아가는 SNS게임을 도입하여 젊은 관광객을 유치하자”고 제안하여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의 홍보리플렛

윤용혁(공주대)명예교수는 “공주시의 지원으로 단체가 활동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며 “2021년 대백제전을 준비하면서 내년에는 주인공인 ‘무령왕동상’을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 또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무령왕 연꽃(가제)을 왕릉 연못에 이식과 함께 명명식을 가져 공주 상징인 무령왕 홍보에 힘쓰자”고 제안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는 빠른 시기에 일본 가라츠, 아리타 등과 공식교류를  가져야 한다”며 “대백제전에 대비해 무령왕 동상 건립, 무령왕 연꽃 홍보, 숭덕전에서의 제례 등 다양한 행사로 ‘무령왕 붐’을 일으켜 문화관광도시 공주를 발전시키는데 여러 단체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