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말기 암환자 환우를 돕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현재까지 8년 이상을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박금희씨가 인애상(仁愛賞)을, 지난 15년 동안 매년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효도여행과 음식 대접, 나들이 기회 마련 등 독거노인을 돕는 봉사정신을 발휘한 공주시모범운전자회 회원 56명이 의용상(義勇賞)을 수상했다.
또 지난 9년동안 공주시산림조합지도원으로서 산림지도활동과 산림경영활동을 성실히 펼쳐온 박성희 지도원이 신의상(信義賞)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이어 제3기 상철장학생으로 선정된 18명의 공주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故 이상철 선생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상철문화복지재단은 4년 전부터 공주시민 사회가 보다 살기좋은 공동체가 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의 봉사정신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상철상을 제정해 인애, 의용, 신의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