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종합신문사(기획조정실)가 공주시청과 읍·면·동에 안경을 기증해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의 눈을 한층 밝게 해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시민봉사과를 방문해 “관내 노인 분들에게 노인안경 20조를 기증하고 앞으로 3년간 렌즈를 무료로 교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시는 노인안경(민원용)을 3일부터 5일까지 시청 민원실에 3조를 비치하고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각 1조씩을 나눠줬다.

환경종합신문사(기획조정실)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점차 증가하는 노인들이 민원을 보면서 시력에 불편해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선뜻 돋보기안경을 마련 기증해 줬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민원실에 비치된 안경은 노후화돼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이번 기증을 받게 돼 고맙다”라며 “앞으로 민원인들이 많이 애용하고 불편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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