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천지교인 대구방문 집회 참석자 없어

김대식 공주보건소장은 2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시의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 김대식 공주보건소장이 26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대식 공주보건소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은 없으며 접촉자가 2명으로(접촉장소: 공주휴게소, 청주)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접촉자는 2주간 자가 격리했으며, 확진자가 경유한 공주휴게소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휴게소 내·외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대식 공주보건소장은 “공주시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차단 및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방역 전문인력 및 자율방재단과 공조하여 터미널, 공중화장실,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방역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소독이 필요한 소규모 시설 및 구역에 대한 방역소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대 중국 유학생 관련 현재 109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이전 국내 체류 학생(34명) 및 입국 후 이상 없이 2주가 경과한 학생(28명)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시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관리학생은 47명으로 공주대학교의 1일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유학생에 의한 코로나19감염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확인한 결과, 공주시 신천지교인의 대구방문 집회 참석은 없었으며, 관련 7개소는 전부 방역소독 후 폐쇄됐다”고 말했다.
 
김대식 공주보건소장은 “다방면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조치에 철저를 기하여 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24시간 비상체계를 통한 촘촘한 방역체계로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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