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양호, 3차 정밀검사 의뢰…방역체계 현 수준 유지

지난 26일 공주의료원을 거쳐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남, 78세)씨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대전 을지대병원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2차 검사에서 28일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평소 폐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현재 을지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차 ‘양성’, 2차 ‘음성’의 경우도 확진자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방역체계는 현 수준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측에 3차 정밀검사를 다시 의뢰하고 A씨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현 방역체계를 14일간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A씨와 같은 병실(공주의료원) 입원자를 비롯해 보호자와 의료진 등 밀접 접촉자 47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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