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시는 4일 관내 업체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부했으며, 총 6204세대를 대상으로 마을 전담직원과 이·통장이 직접 긴급 배부에 나섰다.

또, 코로나19 대응 안내문을 동봉해 지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는 감염 위험이 높고, 경제적 부담으로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향후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배부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방역 소독 강화와 함께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27일 3만개의 마스크를 우선 확보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판매한 것은 물론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아동·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767곳에 방역소독 장비 및 방역약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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