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 충남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연구원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쉽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형극으로 만나는 무령왕 이야기, 역사북아트로 다시 태어난 고려시대 효자 이복, 무형문화재에 배우는 공예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원은 4월 중 도내 거주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여 약 8개월 간 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 근무하면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융복합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제고와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충남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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