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보고, 대구·경북 지역에 수술복·수술용글러브 등 기증

공주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 수술복과 수술용 글러브 등을 기부했다고 3월 10일 밝혔다.

전달된 의료용품은 수술복 및 수술용 모자 10여벌과 수술용 글러브 24박스 등으로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 19 퇴치 일선에 있는 의료진들이 방호복 안에 입을 수술복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이 실습수업에서 사용하던 의료용품 중 일부를 코로나 19 일선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기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공주정보고 신현도 교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료진들의 헌신이 직업계고 보건간호과 학생들에게 투철한 사명감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는 충남 지역 특성화고 최초로 2017년 보건간호과를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전공에 따라 다수의 간호학과 및 보건계열 학과에 진학하고 공주시 및 세종시 지역거점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등 보건의료 계열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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