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등…시민 의견 반영 노력

공주시는 공주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충남도의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적정’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3월 16일 밝혔다.

▲ 웅진성 판타지아 공연장면

이에 따라 시는 ‘공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착수할 계획으로, 조례 제정이 완료되면 재단정관 마련 및 임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재단 출범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공주문화재단은 ‘예술로 품격 있는 공주문화도시 만들기’를 비전으로 삼고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의 개발 및 지원 ▲시민의 일상 속 생활문화 향유 ▲역사+예술 융복합형 문화콘텐츠산업육성 등 3가지를 중점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재단 설립에 앞서 지난 달 관내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장, 외부전문가, 공주시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주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앞으로 재단 출범 시까지 재단 설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재단설립 제반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설립추진 과정에서 공주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 등을 적극 활용, 지역예술인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단설립 세부계획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공주문화재단을 공주시 문화정책의 구심점으로 삼아, 공주시가 명실상부한 중부권 문화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질 수 있는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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