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반드시 살려 대도약 견인하겠다”
이날 정진석 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은 세종시 출범 이후 인구가 줄고 인근 세종시 같이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못해 교통, 경제, 주거, 교육, 복지 등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며 “충남 유일 5선의 힘으로 반드시 지역 경제를 살려 대도약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의 첫 번째 핵심 공약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이다. 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되면 수도권 공공기관을 공주·부여·청양지역으로 유치하여 청년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공약으로 ▲충남권 잡(JOB)월드를 유치해 어린이·청소년에게 현재와 미래의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으로 ▲‘백제 여행의 시작’ KTX공주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세종시~KTX공주역~부여간 연결도로와 세종시~공주신터미널~KTX공주역간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해 인구유입, 경제·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공약으로 ▲보령~부여~청양~공주~조치원을 잇는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을 통해 백제문화권을 경부선과 충북선을 연결해 철도개막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공약으로 ▲‘평택~청양~부여~익산을 남북으로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과 ‘보령~청양~공주~울진 간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동서화합 및 지역 간 접근성을 재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섯 번째 공약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군납(軍納) 등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일곱 번째 공약으로 공주·부여 지역의 ▲세계유산권역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재산권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여덟 번째 공약으로 ▲공주·부여·청양 ‘청년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청년고용을 창출하고 창업 공간, 능력개발을 돕겠다고 했다.
아홉 번째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공주·부여·청양을 만들기 위해 공공형 키즈카페와 온종일 돌봄센터를 건립하고, EBS·대학교육협의회 등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설명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수영장, 파크골프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테니스장, 야구장 등 ▲생활체육 스포츠 단지를 조성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5선에 성공한다면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에 도전해 공주·부여·청양은 물론 충청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제 남은 정치 인생을 모두 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의 21대 총선 대표공약 영상은 유튜브 채널인 ‘정진석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일 공주·부여·청양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