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반드시 살려 대도약 견인하겠다”

▲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가 4월 1일 4.15총선 ‘10대 진심(眞心)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진석 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은 세종시 출범 이후 인구가 줄고 인근 세종시 같이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못해 교통, 경제, 주거, 교육, 복지 등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며 “충남 유일 5선의 힘으로 반드시 지역 경제를 살려 대도약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의 첫 번째 핵심 공약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이다. 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되면 수도권 공공기관을 공주·부여·청양지역으로 유치하여 청년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공약으로 ▲충남권 잡(JOB)월드를 유치해 어린이·청소년에게 현재와 미래의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으로 ▲‘백제 여행의 시작’ KTX공주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세종시~KTX공주역~부여간 연결도로와 세종시~공주신터미널~KTX공주역간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해 인구유입, 경제·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공약으로 ▲보령~부여~청양~공주~조치원을 잇는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을 통해 백제문화권을 경부선과 충북선을 연결해 철도개막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공약으로 ▲‘평택~청양~부여~익산을 남북으로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과 ‘보령~청양~공주~울진 간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동서화합 및 지역 간 접근성을 재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섯 번째 공약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군납(軍納) 등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일곱 번째 공약으로 공주·부여 지역의 ▲세계유산권역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재산권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여덟 번째 공약으로 ▲공주·부여·청양 ‘청년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청년고용을 창출하고 창업 공간, 능력개발을 돕겠다고 했다.

아홉 번째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공주·부여·청양을 만들기 위해 공공형 키즈카페와 온종일 돌봄센터를 건립하고, EBS·대학교육협의회 등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설명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수영장, 파크골프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테니스장, 야구장 등 ▲생활체육 스포츠 단지를 조성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5선에 성공한다면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에 도전해 공주·부여·청양은 물론 충청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제 남은 정치 인생을 모두 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의 21대 총선 대표공약 영상은 유튜브 채널인 ‘정진석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일 공주·부여·청양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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