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및 엑셀 프로그램 활용한 빠르고 안전한 시스템 자체구축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효숙)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2020학년도 1학기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한 단계적 등교수업을 대비하여 바코드 시스템을 이용한 감염병 예방 및 등교 관리로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학교 현관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코로나19 감염병의 학교 내 전염을 차단하고자 교사(校舍) 소독, 학년별 시차 등교, 학교 급식의 분산 운영, 교내 복도의 발자취 표식으로 거리 두기 실시 및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 시차 등교 및 학년별 급식 시간에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에 학생들이 빠지지 않고 원활한 점검을 위하여 바코드 및 리더기를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열화상 카메라 앞을 통과 시 수기로 학생명단을 확인하는 경우 교사와 학생 간의 대화 중에 비말을 통한 감염위험이 있고, 명단 확인을 위한 시간 소요로 등교가 지체되는 등 학생들이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공주금성여고에서는 학생 개개인에게 바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집계할 수 있는 엑셀 프로그램을 교육과정부 교사(윤권영)가 자체 개발하여 감염병의 확산 우려 없이 신속하게 등교 학생의 명단을 확인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여 학생의 발열 여부 및 등교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금성여고의 사례는 기존 도서관 DLS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증 및 교직원증을 병용할 수 있고, 기존의 바코드 리더기와 자체 제작한 엑셀 파일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예산책정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학생과 측정자(교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신속하게 측정자 명단을 확보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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