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조충식)는 5월 27일 1단계 등교수업을 맞아 아침 일찍부터 전체 교직원이 다소 긴장된 분위기지만 즐겁게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등교수업 이전부터 학교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뿐 아니라 통학 차량과 급식실 등 학생들이 사용할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5월 27일의 1단계 등교수업에는 초등학교 12학년 및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3학년, 전공과 2학년 학생 총 26명이 등교를 했으며 일부 학생은 가정학습을 실시했다.

오랜만에 등교한 학생들은 즐겁게 통학버스에서 내린 후 열화상카메라로 열을 체크하는 과정이 낯설기도 한 상황이지만 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질서 있는 모습을 보였고, 등교하여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 즐거움을 큰 웃음소리, 팔을 힘차게 흔드는 모습, 껑충껑충 뛰는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중학교 3학년 이원주 학생은“학교에 와서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 오신 멋진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아요.”라며 등교한 소감을 말했다.

조충식 교장은“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로 등교 연기 없이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어 반갑고,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교직원들에게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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