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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문화수도 기반을 마련하다"
[연속기획] 공주시 민선7기 전반기 결산 2
2020년 06월 30일 (화) 10:57:28 신용희 기자 s-yh50@hanmail.net

민선7기 김정섭 호(號)가 오는 7월 1일 출범 2주년을 맞는다.

김정섭 시장은 취임 당시 오롯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변화를 열망한 시민들의 염원을 혁신 동력으로 공주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김정섭 호의 민선7기 전반기 성과를 총 5차례에 걸쳐 살펴봤다.

 

   
▲ 공산성 전경

◆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시 관광산업을 이끌다

지난 2018년 6월, 마곡사를 포함한 7개 사찰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에 이은 세 번째 낭보였다.

세계유산을 보기 위한 발걸음도 급증했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등재된 2015년 이후 매년 100만 명 가량이 이곳을 다녀갔다. 이는 세계유산 등재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공주시는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세계유산의 관광 자원화에 주력하고 있다.

등재 이후 후속대책 기본계획과 추진계획을 세워 관광과 홍보, 보존관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것인데, 그 동안 한계로 지목됐던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활용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공주시는 국회 토론회 개최와 국회의원들에게 건의문 발송과 면담 등 다각도의 활동으로 특별법 통과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퍼레이드 장면

◆ 퍼즐 완성된 4계절 축제, 이제는 대백제전이다!

공주는 우리나라에 구석기 문화가 존재함을 처음 알려준 석장리 유적을 비롯해 백제의 왕도이자 충청감영 300년 주재지로 중부권 정치‧경제‧문화‧예술의 집산지이다. 공주시는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극대화해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공주시가 들썩였다. 한류 원조 백제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금강 둔치에 빼곡히 들어찼다. 한류스타 싸이가 포문을 연 65회 백제문화제는 53만 명의 인파를 불러 모으며 그야말로 역대급 성황을 이뤘다.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로 우뚝 올라선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구석기 학습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급증했고, 지역특산물 밤을 활용한 군밤축제는 공주의 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지난해 처음 개최된 여름축제 고마나루 국악&재즈 페스티벌이 첫 걸음을 내딛으면서 공주시의 4계절 축제 퍼즐이 마침내 완성됐다.

공주시는 나아가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과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는 2021년에 대백제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0년 세계대백제전 개최 이후 10년 만의 메가 이벤트이다. 시는 충남을 넘어 한성백제와 익산 등 백제권 전역을 아우르고 1500여 년 전 동아시아에 꽃피웠던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 공주 우금티추모예술제

◆ 충청지역 수부도시 공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다

공주시는 가장 공주다운 문화‧관광지도를 그려 나가기 위해 공주의 역사를 소환하는 일에 집중했다. 먼저 충청지역 수부도시로서 조선시대 감영이 설치됐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44억 원을 투입해 충청감영 포정사 문루를 재현했다.

시는 앞으로 충청감영 관련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 정비해 활용할 계획이다. ‘금강8정’ 중의 하나인 벽허정도 금강 르네상스 조성사업 일환으로 복원해 옛 선조들이 아름다운 금강 풍광을 즐기던 모습을 되살렸다.

동학농민운동사를 대표하는 4대 전적 중 한 곳인 우금티 전적도 차례로 정비한다. 총 120억 원을 투입해 방문자센터 건립과 광장 조성, 우금티 지형 복원, 기념관 등을 건립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는 동학농민군의 최대 격전지였던 우금티를 잘 정비해 그 뜻을 재조명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유물‧유적 중심에서 사람의 역사로 시야를 넓혔다. 공주를 상징하는 역사인물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을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해 재조명하고 있다.

이달의 역사인물에 대한 학술 조사와 연구, 추모, 답사 등 다양한 역사 인물 콘텐츠를 개발해 상업적 활용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교재 편찬 등의 16개 기념사업도 추진했다.

   
▲ 웅진백제역사관 전경

◆ 21세기 스마트기술로 새롭게 태어나는 백제왕도

공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 지원 사업 대상지로 부여군과 함께 선정됐다.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일원, 부여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 일원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공주-부여 브릿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사전 예약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 응답형 버스 등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치기반 확장현실(XR)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 열린 박물관’을 구현해 기존 유적지 주변에만 집중됐던 관광 동선을 도심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스마트 대안관광 공유서비스, 지능형 리빙맵 제공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고대왕국 백제를 탐험하게 된다.

공주시는 송산리고분군 앞의 웅진백제역사관을 디지털 기술로 탈바꿈해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첨단 ICT 기법을 통한 전시와 체험, 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왕도 웅진이 건설되는 과정부터 활발했던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피어난 화려한 백제문화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겼다.

이와 함께 백제의 역사문화를 오감을 통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도 숭덕전 앞에 건립했다. 시는 관광시설 확충과 역사유적 관광 자원화를 통해 오래 머물고 싶고 오래 기억되는 관광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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