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회원증 하나로 도서 대출

유구도서관(관장 이정숙)은 7월 1일부터 하나의 회원증으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책이음 서비스에 참여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작한다.

▲ 유구도서관 책이음 카드

책이음 서비스는 시민들이 거주지를 옮길 때마다 또는 거주지 내 도서관마다 별도의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0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남교육청 통합도서관 회원 가입 시, 책이음 서비스에 동의하면 책이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미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이용자는 유구도서관에 방문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구축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호대차 서비스도 실시한다. 충남교육청 소속 19개의 도서관의 도서를 이용자가 지정한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도록, 타도서관에서 지정도서관으로 도서가 택배로 배달되고 이용자에게 알림톡으로 도서 도착을 안내해준다.

이정숙 유구도서관장은 “새롭게 실시되는 서비스가 이용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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