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무령왕동상 건립추진위 발족 자리에서 밝혀

지난 2월부터 활동해 온 무령왕동상건립준비위원회가 7월 9일 오전 11시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무령왕동상건립추진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로 정식 발족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최석원 위원장

첫 번째 가진 회의에서 최석원 위원장은 “그동안 무령왕 동상건립을 위한 모금에 현재 537명이 참여, 1.600만원이 모금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상건립에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후대에 문화재가 될 작품을 위해서는 국비와 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역사적으로 접근하여 전문가에게 (디자인 부분)자문을 구하겠다. 설문조사에서 동상 건립 장소와 동상 형태(입상, 좌상, 단독상, 부부상)는 정리 후 최종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무령왕동상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전경

윤용혁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20년 5월 4일 공주시 문화관련 6개 단체(공주향토문화연구회, 국립공주박물관회,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백제포럼, 공주문화원, 예총공주지부)가 발기모임을 갖고, 무령왕동상건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대표 최석원)을 구성했다”면서 “7월부터 동상건립추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발족하고, 공주시 문화단체와 시의원, 언론인, 전문가,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보고했다.

최석원 위원장의 발언 장면


이어 윤 운영위원장은 “시민모금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와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6월 16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무령왕 동상 시민모금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5천만원을 목표(개인 3천만원, 단체 2천만원)로 모금하고 있다”면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327명이 참여한 무령왕동상건립 설문조사에는 259명(79%)이 동상건립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또 단체의 참여를 거론하면서 “계룡회와 재경공주향우회 등을 비롯한 단체가 참여를 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상징적인 동상 △역사성 있는 조형물 △명품을 위한 예산확보 △공주의 랜드마크로 제작 △테마 공원을 조상하여 동상을 제작하자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경우 교수는 “내년 6월 완공 목표인 동상제작기간이 너무 촉박하다”며서 “공주의 랜드마크가 될 동상제작을 위해서는 충분한 제작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앞으로 제작일정에 속도감을 강조했다.

무령왕 동상건립 후에는 무령왕동상건립 과정과 성금자 등을 무령왕건립 백서에 기록, 타임캡슐과 함께 보관할 계획이다.

경과보고를 하는 윤용혁 운영위원장

무령왕동상건립추진추진위원회는 위원장 최석원, 위원 정영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장), 최창석(문화원장), 윤용혁(무령왕동상건립 운영위원장/공주향토문화연구회장), 김두영(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공주지회장), 김경수 · 오희숙(공주시의회 의원), 양한우 · 이철재(언론), 이경우(공주대교수), 김지광(조각가), 강석광(공주시 문화재과장)으로 구성됐다.

무령왕동상건립 모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모금을 하고 있으며 모금액은 1인당 2만원 이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후원금은 통장 입금이다.

농협 302-1200-3703-01 예금주 문경호(공주향토문화연구회)
문의 010-2820-7457 신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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