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6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7년 상반기 정년 퇴임자에 대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오다 정년을 맞은 9명의 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준원 시장은 “명예로운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평생 지역위해 봉사정신으로 살았으니 이젠 가족과 자기 자신을 위해 건강챙기고 더불어 주위에 봉사하여 얼굴에 여유와 존경의 미소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진씨는 “42km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선수 심정이다. 있는 그 자리에서 열과 성을 다해 후회는 없다”고 말한 뒤 “고향에서 시민과 함께 한 공직생활이 보람되고 기뻤다. 감사하고 베푸는 삶 살겠다”고 퇴직자를 대표해 퇴임사를 했다.

이번에 퇴임식을 갖는 공무원은 공보전산실 신방진씨를 비롯 상하수도과 김용진·이은영씨, 지적과 이문구씨, 상수도시설관리소 이강모씨 등 9명이다.

상하수도과 김용진씨와 이은영씨가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 이문구씨가 근정포장, 신방진씨와 이강모씨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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