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공주소방서장으로 정문호(46세, 소방정) 전 충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이 취임했다

정문호 신임서장은 지난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공주는 금강의 젖줄이 흐르고 국립공원 계룡산이 있어 사계절 내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그로인한 각종 재난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도시보다 소방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곳”이라며 “시민에 대한 ‘양질의 119소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행정업무 전반에 걸쳐 고객중심의 사고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적극적인 화재예방 강화로 신속·정확한 업무수행, 대민봉사영역을 확대 할 것이며, 전 직원의 화합·단결을 위해 명랑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부딪치는 현장활동에서도 내가 하는 일이 개인의 일이 아니고 공주소방서, 더 나아가 전체 대한민국 소방관을 대표하는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는 책임감 있는 행정을 수행할 때 우리지역 시민에게 보다 질 좋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어려운 여건이지만 노력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서장은 62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보문고와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 안전공학과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소방간부 6기로 199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대전소방본부 방호, 내무부 예방과, 중앙소방학교 교수·서무계장, 교관단장, 아산소방서장, 충남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 등 소방행정의 주요 요직을 역임하여 기획력과 위기관리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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