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자랑 공예명장 一丁 오해균(대한민국 명인 2호)씨의 고희전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예술적 가치를 한 차원 승화시켜 독특한 창의성과 예술성으로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조각문화 및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는 오 명장의 작품들을 모아 고희전을 통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명장의 고희전은 전국 각지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작품들을 한데모아  선생의 고향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큰데 평범한 나무조각들을 섬세한 손길과 정성을 쏟아 천개의 고리를 가진 조각품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는 목 조각품으로 변신시키는 그의 장인정신이 고희전을 통해 현세와 후세인들에게 전승될 것이다.
오해균 명장은 95년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으로 선정된데 이어 97년 불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 고향으로 와 자랑스러운 공주인에 이어 자랑스러운 충청인으로, 신지식인이다
또한 모진 세월 속에서 아쉽게도 그 많은 작품을 제대로 소장하지 못한 恨 때문인지 칠순의 나이에도 그만의 식지 않은 열정으로 조각도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작품에 몰입 2005년도 대한민국 명인 2호로 선정되었다.
한편 2차 전시회는 경북 청송군 청송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다음달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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