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교향악단(지휘자 김종덕)은 새봄을 맞아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뮤지컬 이 조화를 이루는 ‘2007 봄맞이 연인음악회’를 3월 9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여인음악회 1부는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플루트 수석 주자로 있는 박민상씨가 협연자로 나서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시작으로, 도플러의 ‘헝가리의 전원 환상곡’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서곡을 연주했다.
2부에는 연인음악회의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는 뮤지컬 배우 김형주, 김자경, 김여진 트리오가 출연하여, 아름답고 주옥같은 천상의 소리로 웨버의 ‘오페라 의 유령’, 마고 쉬즈의 ‘명성’, 와이드혼의 지킬 앤 하이드 중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와 ‘난 아직도 믿는다’, 최귀섭의 사랑은 비를 타고 중 ‘언제나 그 나이 땐’과 ‘사랑’을 들려줬다.
공주시 관계자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감미로운 봄의 기운을 전 하고 사랑의 감정을 가슴에 담아갈 전원 환상곡과 오페라를 들려주는 음악회가 됐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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