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이 공산성 금서루에서 4월 7일부터 10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5개월간 개최된다.

공주시가 주최, 웅진문화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4월 7일 14시부터 첫날 개막 행사가 시작된다. 개막 행사에는 풍물놀이, 길놀이 등의 전통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8번째 맞는 이 행사는 2000년부터 8년 연속 문화관광부에서 지정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고 공주의 유일한 상설 문화 관광 상품이다.

 20여명의 백제 병사가 창을 들고 백제왕성인 웅진성의 서문을 지키는 수문병과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의 근무를 재현하여 상설 축제화하고 매 시간 교대식이 주된 테마다.

관광객 등 일반인의 체험행사로 백제 병사 복식을 입고 누구나 수문병과 호위병이 될 수 있고 백제왕, 왕비가 되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밖에도 활쏘기, 투호 등 각종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형틀 체험, 마차체험, 곰돌이 포토 존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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