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박방룡)이 유네스코 지정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시민과 함께하는 유적답사’를 실시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이번 답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이해와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08년에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유적답사’는 공주 및 인근지역 일반인 80명을 대상으로 3월 5일 한국의 세계유산의 첫 번째 주제로 창덕궁,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숭례문을 답사한다.

첫 번째 답사지인 창덕궁은 정궁인 경복궁의 이궁으로 태종 때 건축됐으며, 돈화문 앞부터 각급 관청에 관아 건물로 나누어주고 행랑을 개

조하여 물건을 저축할 창고로 만들어 창덕궁에 행정과 경제력이 집중됐었다.
또한 임진왜란 등으로 인해 경복궁이 훼손을 당해 임금님들은 오랜 기간 창덕궁에 머물렀었고 1997년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또 경복궁은 1395년에 처음 지은 조선의 정궁으로 조선 초 궁궐의 체제를 갖추고 물시계를 비롯한 각종 표준 기계를 설비하여 국가 운행의 기준을 확립하기도 했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1592년에 경복궁 전부가 불탄 이후 1865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건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파괴, 훼손을 당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 041-850-6356,6365,6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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