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산성제가 지난 3월 1일 송곡리 산성에서 개최됐다.

13여 년 전에 세 곳 주민이 모여 매년 3월1일 산성제를 지내기로 하고 오늘에 이르렀으며 시,군,구가 하나되는 모습으로 올해도 3월 1일을 맞이하여 열두번째 덕진산성제를 지냈다.

총 추진은 매년 돌아가면서 년번제로 개최하며 올해는 연기군에서 총 추진을 하였다. 총 추진위원장은 14대 국회의원을 지내셨던 박희부 의원이 총 추진위원장을 맡았고, 지역추진위원장에는 연기-유용철(군의원), 유성-한근수(유성문화원장), 공주-최익현(봉암리장)씨로 이날 참석인원은 1,000명이다.

덕진산성(德津山成)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공주의 동쪽 50리(현,금남면 용담리)에 자리하여 고려시대 폐현이 된 덕진현의 산성으로 기록되어 있고 천년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왔다. 

그런데 일제시대 일제에 의하여  산성을 공주, 연기, 유성으로 분리하여 놓아 공주에서는 송곡리산성, 유성에서는 안산산성, 연기에서는 용담리산성으로 불리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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