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박방룡)은 국민들에게 문화향유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확대 실시한다.

공주박물관은 야간개장을 매주 토요일로 확대 운영하며, 문화재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 명사초청 특강,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 국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계획이다.

문화공연 행사로 첫 개장일인 4월 5일 야간개장 기념 어린이를 위한 연극공연 ‘강아지 똥’ 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가정의 달 기념공연, 8월에는 대전 MBC와 공동주최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 10월에는 문화의 달 기념공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전시실에서 관현악을 연주하는 ‘로비음악회’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또한, 유명 예술인 등 명사와 만나는 ‘토요 명사초청 특강’에는 인간문화재이자 판소리 명창인 안숙선, 우리나라 영화계의 거장이자 장군의 아들, 서편제 등을 감독한 임권택 등 유명 예술인을 초청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월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엔 ‘주말 백제유적 가족답사’,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 백제지역 문화재에 대한 답사와 해설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애호심을 고취시키는 등 야간개장의 활성화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야간개장시(매주 토요일 6시 이후) 입장료는 무료이며, 모든 문화공연 및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