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11주년 기념 행사로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원장과 함께 하는 봄을 여는 비나리가 3월27일 공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CMB충청방송 김국희 MC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에서는 이광수 민족음악원장 외 7명이 비나리와 판굿을 선보였으며 2부 행사는 노종락 원장의 지휘로 서용석류 대금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산조, 김희조편 대금, 전윤허 가야금독주곡, 춘설 황병기 작 김희조편 가야금, 임정연 방아타령을 주제로 한 해금협주곡, 김영재 작 해금, 이해선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3악장놀이, 박범훈 작 사물 이광수 원장 외 연정국악원 단원 3명이 출연했다.

비나리는 빌다의 옛 명사형으로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순조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간절히 소망하는 바를 기원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년동안 다가드는 액을 막아주는 액막이 수명장수와 부기복덕을 비는 덕담 축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공연은 충남연정국악원이 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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