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학가든 김혜식 사장

60년의 긴 세월동안 따로국밥집으로 공주의 맛을 풍미했던 이학가든을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새이학가든의 김혜식 사장을 만났다.

지난 8월 19일 우송대학 조리아카데미에서 열린 '외국인 이용 음식점 컨설팅 및 조리경연대회'에서 김혜식 사장은 우수상을 탔다.

김혜식 사장은 “지난해에는 따로국밥에 깍두기를 출품했다가 맛보다는 보여지기 우선인 대회여서 소박한 밥상이 퇴짜를 맞아 많이 섭섭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특산품인 밤을 이용, 찰밥과 단호박을 섞어 만든 영양식(단호박밤밥)이 웰빙을 접목한 신개발메뉴로 인정, 높은 점수를 받게 된 것 같다.

또 콜라겐이 풍부한 돼지껍데기를 푹 삶아 각종 채소를 곁들인 ‘미용식 돈편육’도 출품했다.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느냐도 중요했다.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자극의 기회가 됐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 어떻게 상품화 시키는가?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공주음식을 전국에 알리고 싶다. 공주하면 막무가내 떠오르는 음식으로 공주국밥, 공주칼국수, 공주보신탕, 공주밤음식 이렇게 만들어 보는 것이 삶의 목표다.

또 내 고장의 향토요리를 접목한 우리 음식을 개발해서 한식을 세계화시켜보는 것이 내 노력의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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