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상대 갈취폭력배 집중단속’ 추진성과

충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박종준)은, 경제 불황의 장기화로 서민들의 생계가 어려운 가운데 경제적·사회적 방어수단이 미약한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일 ~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집중단속을 전개하여 갈취사범 73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갈취사범 73명은 불륜 등 약점이용이 19명, 노인상대 물품강매가 7명, 여성·장애인등 약자 상대 갈취가 6명, 폭력배 과시 갈취가 4명, 기타 금품 등 갈취사범이 37명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앞으로 분석된 갈취행위 유형을 토대로 뿌리 깊은 갈취사범에 대하여 수사력을 총 동원해 지속적인 검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또한 갈취폭력배 척결은 경찰의 단속과 시민 제보가 더해져야 함을 인식하여 피해사항을 적극 신고하도록 당부하면서 신고·제보 시 비밀보장은 물론 신변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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