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등 후면 야광반사등 부착 지도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영농철에 농기계를 많이 사용함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10월 27일 밝혔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2009년 농기계 안전사고가 총 23건이며 사고유형별로는 경운기 안전사고 11건, 예초기 7건, 트렉터 6건순이며, 원인별로는 조작부주의 11건, 운전부주의 11건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70대가 12명으로 대부분 노령으로 나타났다.

▲ 지난 봄 정안면 어물리 농기계 사고

실제로 10월 26일 오후 5시 45분쯤 유구읍 신달리에서 벼 수확중  콤바인에 이물질이 끼어 손을 넣어 제거하던 중 손이 빨려 들어가 소방서에서 출동하여 유압장비를 이용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한 일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공주소방서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요령을 유형별로 사고발생시 행동요령을 각 마을에 배포하고 경운기 등 후면에 야광반사등을 부착할 수 있도록 홍보 지도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단독 작업 시 꼭 휴대폰을 소지하여 신속히 119에 신고를 하고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지켜 안전사고를 대해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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