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일(공주시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회장이 러시아 캄차카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영일 회장은 지난 8월 16일 러시아 캄차카주를 방문 중 캄차카 주 정부로부터 캄차카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았다. 그 동안 러시아와 우리나라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우정의 가교를 놓는 일에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캄차카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정영일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장이 러시아 칸차카주 타마랄 투투시키나 관광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악수를 하고 있다.

위촉장 전달식은 캄차카 전통 민속공연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출장중인 캄차카주지사를 대신하여 캄차카주 타마랄 투투시키나(TamaraI TUTUSHKINA) 관광국장이 전달했다.

정영일 명예홍보대사는 이번 위촉은 “한국과 러시아간의 민간외교를 잇는 시발점”이라면서 “그동안 무령왕국제네트워크 단체가 일본과의 민간외교를 성사시킨 것에 이어 러시아와 자매외교를 연 것에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작년 몽골을 방문,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정 회장은 “러시아 제1의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톡의 북한 직영 식당인 고려관에서의 북한 동포와 함께 ‘반갑습니다’, ‘울밑에선 봉선화’ 등 노래를 같이 부른 것이 아직도 가슴저리게 마음에 남아있다”며 앞으로 “환경과 관련한 의미있는 자연탐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에 백제문화를 전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정영일씨는 공주시무령왕네트워크 협의회 대표와 충남자유교육연합 고문 등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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