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쌀로 공주떡 인절미를 빚는다

김영만, 강임금, 안종화, 송영월, 조인행, 이경수, 방재천 씨등.

- 공주떡 인절미 만들기 행사에 동참하게 된 동기는?

△‘인절미’는 공주와 연관 있는 떡으로 백제문화제 행사기간에 인절미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게된 것은 역사성을 고증하는 차원에서 좋은 행사라고 생각된다. 더구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주떡 인절미를 공주쌀로 만든다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되어 기쁘다.

▲ 송영월 여성경영인연합회장

▲ 방재천 새마을운동 공주시지회장

▲ 강임금 공주시여성단체회장

 

 

 

 

 

 

 

 

- 이 행사에는 참여하는 단체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 저희 농협을 비롯하여 공주연기축협, 한국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공주시연합회, 공주시새마을지회, 공주시새마을부녀회, 공주시생활개선회, CMB충청방송, 한국농업경연인공주시연합회, 공주시지역경제협의회, 공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공주시상인엽합회, 공주시상가번영회, 공주시강북발전협의회,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공주지부 공주대백제문화연구소, 공주시산림조합 등이 참여, 다같이 한마음이 되어 공주떡 인절미를 만들 것이다.

특히 인절미 길이가 700m로 백제문화제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기네스북에 올르게 된다니 공주떡 홍보는 물론 공주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인절미 행사에 쌀과 콩을 흔쾌히 지원하게 된 동기는?

△인절미 행사는 쌀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공주시민 13만 중 농업인인 4만명으로 전체 30%에 해당하는 농민들에게 쌀 경작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싶었고,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이나 농사를 짓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우리쌀의 우성성, 역사성, 주요성을 홍보하는 행사에 농협쌀(찹쌀)을 지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인절미 행사로 우리 쌀의 중요성 한번쯤 돌아보고 땀흘려 농사짓는 4만여 공주농민들에게 작은 격려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 안종화 공주.연기축협조합장

▲ 조인행 공주시생활개선회장

 

 

 

 

 

 

 

-쌀소비 부족, 한미FTA로 농민이 힘든 상황인데 농협인의 한사람으로서의 생각은?

△예전에는 쌀이 성곡(聖穀:성스러운 곡식)으로 혼례치른 신부가 새로운 출발인 신행길에 오를 때, 친정어머니가 그 집안을 크게 일으키라는 뜻으로 가마밑 방석에 의례히 볍씨 몇알을 넣어주었다. ‘곡모(穀母)’의 역할을 하라는 친정엄마의 뜻이다.

쌀은 가족, 사회, 국가를 지탱하는 기둥이었다. 쌀 한톨이 나오기까지 농부의 손길이 88번이 가야 나온다는 쌀, 米(쌀 미)의 의미는 八+八 이라고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공주밤이 년 170억 정도에 불과하지만 공주에서 생산되는 여러 농산물 중 논 경작(쌀, 찹쌀)물은 총면적 94,000ha중 12.8% 1,000억원에 달한다.

이렇듯 농업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쌀이 요즘에 와서는 쌀 개방화시대를 맞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농협인으로서 안타깝다.

▲ 이경수 농업경영인 공주연합회장

▲ 김영만 농협중앙회공주시지부장

 

 

 

 

 

 

 

 

-농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쌀은 우리민족의 혼이고 정신이며 5천년 내려온 하나의 우리민족과 같이 한 애환이다. ‘국민의 생명창고의 열쇠를 지키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농사를 열심히 지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추석명절을 맞아 사랑의 햅쌀 1004포와 송편나누기 행사를 펼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석명절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결식아동, 영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10kg 쌀 1,004포와 180kg의 햅쌀로 빚은 송편을 나누어 주는 일을 추진하게 됐다. 이로 인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 농촌을 돕고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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