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병찬 공주JCI 신임회장

지난 12월 28일 공주 JCI 제39대 회장에 소병찬씨가 선임됐다. 2008년 한해동안 공주 JCI(청년회의소)를 이끌어 갈 신임 소병찬 회장을 만나 포부를 들어보았다.

△ 공주 JCI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주 JCI 회장으로서 2008년 한해를 이끌어가기 위해 운영소신이 있다면?

-JC경력으로는 미약한 제가 2008년도 공주JCI 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됐습니다. 우선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선배님과 후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08년 한해를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공주JCI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공주JCI사업의 참여율이 날이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습니다. 공주JCI 회원들간 서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격식과 예의를 갖추면서도 부담없는 모임이 되어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공주JCI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내실있는 공주JCI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분과위원의 활성화가 없이는 조직문화가 꽃을 피울 수가 없습니다. JCI를 통한 지도력 개발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회장 혼자만의 희생이 아니라 회원 모두가 자기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여 지금보다 더욱더 우수한 조직체계를 지니는 공주JCI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발전하지 않는 것은 도태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공주JCI 또한 현실에서 안주하지 않고,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JCI 고유문화를 계승하여 회원 개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나아가 조직 전체의 역량을 극대화 한다면 더욱 발전하는 공주JCI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소신을 가지고 공주JCI가 앞으로 더욱더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2008년 뜻 깊은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 공주JCI와 일본 야마구찌JCI와 자매결연을 맺어 서로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 추진방향은?

-1995년에 공주JCI와 일본 야마구찌JCI가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로 14년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한해는 공주JCI가 일본 야마구찌를 방문하고, 다음해는 야마구찌JCI가 공주시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JCI회원 방문시 중학교 1, 2학년 남학생 12명 여학생 12명 총 24명의 학생과 함께 방문해 홈스테이를 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본 야마구찌JCI에서 학생 24명과 회원 16명 정도가 3박4일 정도로 공주시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2006년도에 공주시를 방문했을 때는 일본 학생들에게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게 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공주에 국궁장도 있으니 국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짜임새 있게 계획을 세워 공주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고, 1월 중에 특우회원과 현역회원이 함께 태안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작고 미약하지만 꼭 해야하는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과 상의해 날짜가 정해지면 열심히 봉사하고 오겠습니다.

또, 2009년에 공주에서 충남지구회원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데 전력할 생각입니다.

충남에 있는 30여개의 JCI가 매년 충남지구회원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올해는 연무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10월경 임시총회에서 내년 개최지가 결정되는데 공주는 9년전에 충남지구회원대회를 개최한바 있지만 2009년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남지구회원대회를 유치하게되면 충남 전체 1000여명의 JCI회원들이 1박2일로 공주를 방문하므로 수익창출과 공주시를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마지막으로 다짐이나 각오가 있다면?

- 비록 개개인의 역량은 모자랄지 모르나 ‘신나는 참여, 신나는 배움, 신나는 공주JCI’ 슬로건 아래 JCI라는 조직 안에서 우리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가정에서 지역에서 그리고 국가에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역대 회장단들이 이끌어 오신 공주 JCI가 더욱 더 번창하고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조직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