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김정호·최일주 부부가 있어 화제다.

▷ 좌(최일주), 우(김정호) 부부

 

최일주(48)씨는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현 남편인 김정호(53)씨와 86년도에 공주에 정착하여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세 번의 암 수술과 일곱 번의 교통사고를 당해 그때마다 1급 장애인인 남편의 좌절은 그녀에게 더욱 큰 고통을 가져다주었다. 그럴 때 마다 그녀는 삶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이렇게 힘들게 살면 나중에 좋은 날도 올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남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최일주씨는 “아무리 힘들어도 딸 찬미와 아들 찬영을 보고 있으면 힘들었던 고통과 시련이 한 순간에 잊혀진다”며 “지난날에 라면도 없어서 못 먹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은 하나님이 주신 복인 냥 부부가 버는 돈만도 연봉 1억 5천정도 된다. 이렇게 부자가 되었으니 무슨 걱정이 있겠느냐”고 말한다.

최일주씨는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전하는 희망의 전령사로 21세기 성공개발원 원장의 직함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 교육 강사, 수필가, 웃음 치료 1급 강사, 레크레이션 1급 강사, 대전교도소 정신교육강사 및 교화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MBC싱글벙글 쇼 방송, 충청방송 ‘프리미엄 특강’ 30회 방송, 2005년 3월 15일 KBS 1TV 이것이 인생이다 ‘하늘도 울린 사랑’ 방송, 2005년 4월 19일 KBS 1TV 아침마당 생방송 등에 출연했다.

저서 ‘당신이 이길 때 까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가제목 도서출판 발행)가 3월 초에 발행될 예정인 이들 부부는 무료 복지타운을 설립, 어려운 이들을 먹이고 재우는 천사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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