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장기면 봉안리 432번지 최은철·권옥순 부부가 농협중앙회 4월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 새 농민상을 수상한 최은철, 권옥순 부부

최은철·권옥순 부부는 1985년 한우 10마리로 영농을 시작 1987년 한우 파동으로 시련을 겪었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한우 100마리를 키우는 대농으로 성장했다.

충남 공동 브랜드 토바우 회원으로 활동하며 고급육 생산에 앞장섰고 자연보호 장기면 협의회장과 새마을지도자 10년의 경력과 시의회 의장상 등 5차례에 걸쳐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논농사 1만여평을 지으며 함께 고생한 결실은 년봉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사람으로써 이번에 농협중앙회 4월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최은철 수상자는 “한우파동 후 객지를 전전하면서 방황도 했지만 집에서 말없이 살아준 부인의 힘”이라며 “열심히 일하며 살아온 것 뿐인데 오늘이 있게되였구먼유”하며 수줍어하는 부인과 함께 행복하게 웃는다.

최은철 부부는 수상 보너스로 4박 5일간 해외연수 명목으로 중국 여행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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