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자연식물인 오가피가 성인병과 현대병의 예방과 치료에 뛰어난 효능이 입증되면서 대체의학의 새로운 건강물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월가농산 이영숙(59) 대표는 오가자(오가피 열매)에 완전히 빠져있는 사람이다. 평소 이영숙 대표는 체력이 저조했고 생리불순이 심했다고 한다. 10여년 전부터 오가자를 음복한 뒤로는 이러한 증세가 씻은듯이 나아 이제는 오가자 매니아가 되었다고. 이영숙 대표는 지난 96년 사재를 털어가면서 국내에 33만 주의 나무를 도입,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일대에다 대량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 월가농산 이영숙 대표

발명특허를 받아 생산하고 있는 가공제품은 오가자(오가피 열매) 등으로 발명특허(제 0412229호 오가피 열매의 다당류 추출방법, 제0430145호 오가피 열매의 추출물을 포함하는 식품)를 받았다. 이영숙 대표는 “판매장도 공주시내(옥룡동) 한곳만 있을 뿐 아직은 전국 유통망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잘 팔리고 있는 것은 이 제품을 장기간 음복해 본 사람들에게서 입소문이 퍼져 나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오가자는 △간세포 활성에 따른 높은 해독능력 △당뇨에 좋은 혈당강하능력 △ 심장병과 관련한 혈압조절능력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오가자는 세계 최초로 가시오가피 인공 대량재배법인 ‘실생번식법’ (종자로 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에 성공해 인삼처럼 대량재배의 길을 열어 놓았던 농학박사 조선행 교수(공주교육대학교)가 품종과 부위 감정을 마쳤다.  조선행 교수는 “열매에 다량 함유하고 있는 엘레우테로사이드 비(Eleutheroside B)는 면역력을 키워주고 고혈압과 당뇨에는 물론 장수에 효험이 있다.

또 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 물질은 열매의 함유량이 월등할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기능장애를 예방하는 글루탐산(Glutamic acid)이라는 물질은 열매채소보다 15배 높다”며 이에 대한 논문이 60여편이나 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오갈피가 줄기나 잎은 써 왔으나 열매에 이보다 더 많은 약용 성분이 함유돼 있는 사실이 밝혀져 열매에서 추출한 자양강장식품을 개발하였다.

현재 월산리에 3만평의 면적에 가시오갈피 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이영숙 대표는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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