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필하모니 합창단(단장 송을현)이 지난 8월 23일 신관동 솔리스트 음악학원에서 단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공주 필하모니 합창단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친목도모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송을현씨를 단장으로 지휘자는 천경필, 반주자는 송현숙, 사무국장은 구자경씨가 각각 담당하며 상임고문 송아영 공주영상대 음악학과장과 함께 합창단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송을현 단장은 “교육의 도시인 공주에 공주대학교, 공주영상대 등이 있고 음악가들도 많은데 이렇다할 합창단이 없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우선은 음악 전공자 20여명이 모여 합창단을 결성했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더 모집해 공주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자체 연주회도 실시하고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음악적 풍토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단장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가곡을 좋아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립합창단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공주필하모니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2시간 동안 연습을 할 예정이며 12월 13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 홀에서 창단기념 연주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주 필하모니 합창단과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연락처 구자경 ☏ 019 509 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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