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정성진료'.'전문치료'

우리나라는 65세 노인인구비율이 10%가 넘었고, 인구로 500만명이 넘는 고령화 사회(노인인구비율 7%)에서 고령사회(14%)로 진입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

이러한 고령사회에 날로 증가하는 노인성 질환 환자들의 심각한 문제와 장기요양한자들의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중풍, 치매, 노인성질환에 대한 재활과 치료를 담당하는 요양병원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지형인 공주시 정안면 장원리에 어르신들이 치료와 요양을 병행하기에 적합한, 프라임급 요양문화를 위한 테마공원 현대프라임 요양병원이 2007년 11월 1일 신축 개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해 있어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이 가능한 최적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는 현대프라임 요양병원은 230병상 규모로 자연과 전원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앞에는 정안천이 흐르고 뒤로는 푸르름이 짙은 숲과 산책로가 있어 재활치료와 요양치료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열시스템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냉·난방 시설로 항상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있으며, 치료와 예방, 재활중심의 요양병원으로 자매병원인 공주현대병원의 진보된 의술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우아한 노년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원 내부는 침상생활을 주로 하는 환자들을 배려해 쉽게 밖을 내다 볼 수 있도록 유리창을 크게 또 많이 만들었으며,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턱을 없앴으며 공간이 높고 넓어 확트인 느낌을 주고 있어 모든 시설이 환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역민이 60%, 외부인이 4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프라임 요양병원은 보호자들의 소개로 오는 환자가 많다. 그만큼 직접 경험해 보고 추천하는 등 입소문이 나 있다.

▷ 1층에 있는 재활센터

 

공주 타.현대병원 등과 상호협력진료체계를 구축

협력진료는 현대프라임 요영병원만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진료시스템으로써 자매병원인 공주현대병원과 공주지역 타 병원, 의원들간 상호협력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응급상황 및 필요한 진료과의 적절한 진료를 받음으로써 어르신들게 편안하고 안전된 요양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의료서비스 시스템이다.

진료과목을 살펴보면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 한방과가 있으며 협력진료과목으로는 내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가 있고,  진료내용으로는 재활클리닉, 통증클리닉, 뇌졸중클리닉, 치매클리닉, 노인성질환클리닉 등이 있다.

재활클리닉은 뇌졸중, 척수마비, 뇌성마비, 절단장애 등과 같은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치료하고 있으며, 치료방법은 전기.물리.작업. 연하장애.인지재활 치료 등으로 각각의 전문가들이 치료하고 있다.

통증클리닉은 뇌와 척수, 그리고 여기서 갈라져 나오는 중추 및 말초 신경계 질환을 다루는 진료과로 두통을 비롯하여 뇌졸중, 간질, 노인성 혹은 혈관성 치매, 퇴행성 운동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진료한다.

▷ 4층에 있는 휴게실

신경과에서 치매클리닉은 신경학적 진찰과 환자의 기억력, 판단력, 계산능력, 시간공간 지각능력, 언어능력 및 감정변화 등을 평가하기 위한 인지기능검사 뇌파검사 그리고 여러 가지 내과적 검사를 통해 치매의 원인을 확인하고 현관성 치매와 알쯔하이머 병의 치매증상 호전을 위한 약물치료를 한다.

뇌졸중클리닉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가진 분들의 예방적 치료와 급성기 이후의 재활 및 후유증의 최소화를 위해 약물치료 및 재활시스템을 통하여 일상생활 동작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노인성질환클리닉은 각종 질환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종합적 개체인 노인에 대하여 임상적, 예방적, 치료적 및 사회적 접근을 목적으로 별도로 구분되는 의학의 한 분야로서 질병을 다루는 일반의학과 달리 포괄적 의료를 제공한다.

전문 재활프로그램은 물론, 여가프로그램으로  물리치료, 미술치료, 함께하는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어르신들이 늘 바쁘게 움직이시고 즐겁게 생활하신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병원 복도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모두가 가족같은 정겨움을 엿볼 수 있다.

 

봉사단 반문 이어져

봉사단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매달 사랑의 가위손 봉사단이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탄절에는 어르신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노래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직원, 간병사들이 함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 원의숙 간호부장

 

이밖에도 햇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게 멜로디언, 핸드벨 연주, 캐롤송을 부르는 등 특별공연을 펼쳤으며, 정안중학교 금동회 봉사단의 풍물공연과 학부모들의 댄스 스포츠 공연으로 꾸며진 사랑의 작은 음악회 공연, 마리아 선교단 공연 등 일년 내내 다양한 공연행사가 이어져 지역과 함께하는 요양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제7차 사랑의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맞아 현대프라임 요양병원에서는 청양군 정산면내 실내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정산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과, 재활의료과 진료를 하는 등 의료봉사를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대프라임 요양병원은 1층에 진료실, 약국, 재활센터, 사회복지시설, 세미나실 등이 2층에는 입원실, 목욕실, 집중치료실,호스피스실이 3층에는 입원실, 목욕실, 4층에는 식당과 휴게실, 가족면회실, 체력단련실, 기숙사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허경강 행정원장은 “충남권에서 제일가는 요양병원을 만들고 싶다”며 “약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이다. 그래야 약도 약이되는 것”이라며 “지난달의 경우 환자들이 1:1 비율로 입·퇴원했다. 월 평균 30명이 입원하면 최소한 20명이 퇴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허 원장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 봉양하듯 사랑과 정성으로 따뜻하게 모시고 정성스런 한 번의 손길로 어르신들이 화사하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현대프라임 요양병원이 개원할 때의 약속인 △최고의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환자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진료에 임하겠다. △의사와 환자, 환자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 △새로운 양질의 선진기술 습득과 더불어 진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를 다시한번 강조한다.

 

▷ 인터뷰- 홍성욱(신경과 전문의) 병원장

▷ 홍성욱(신경과 전문의) 병원장

 

노인병원 신경과 진료 많아...

치매환자 별병 후 병원 찾아 아쉽다.

“아버지 고향은 유구이고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하셨다. 부모님 몸이 안좋아지셔서 집안에 하나뿐인 의사인 나는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생활하다 귀국을 하게 됐고, 아버지 고향 인근 병원을 찾다 공주 현대프라임 요양병원에서 근무를 하게 됐다.”

홍성욱(50세)원장은 현대프라임 요양병원에 근무하게 된 동기에 대해 묻자 이렇게 대답하며, 2000년 당시 요양병원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을 때부터 노인병원을 운영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민가기 전 이미 노인병원에 대한 답사까지 마쳤었다고.
홍 원장은 “노인진료 중 가장 많이 보는 것이 신경과인데도 불구하고 신경과 의사들은 요양병원보다 경험을 쌓기 위해 큰 병원을 더 선호하지만 나는 작지만 노인진료를 할 수 있는 이 자리가 좋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환자가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데 실제 진단을 받지 않아서 그렇지 더 많을 것”이라며 “치매는 빨리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것이 말년의 생을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인데 우리나라 치매환자의 경우 발병 후 병원을 찾다보니 늦은 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홍 원장은 “현대프라임요영병원은 노인요양병원에서 실제로 필요한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가 모두 갖춰져 있고 ‘고객감동’, ‘정성진료’, ‘전문치료’를 통해 새롭게 일어서는 요양전문병원”이라며 “특히, 치매, 뇌졸중(중풍), 암환자, 호스피스 등 장기적인 치료 및 재활,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 차별화된 시설과 전문 의료진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환자분들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편안함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홍성욱 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 부산메리놀병원 신경과 전공의를 거쳐 부산춘해병원 신경과장, 부산성요셉병원 신경과장, 캐나다 UBC병원 다발성경화증클리닉, 캐나다 Burnaby병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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