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장승마을 김제욱(48, 제일건설 대표) 사장은 요즘 신명이 절로 난다. 그가 10년 전부터 일궈낸 장승마을 펜션에 야외수영장을 개장,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 야외 수영장 중앙에 세계 최대 석등을 설치 곧 세계 기네스북에 올릴 예정이다.

사곡면 운암리 천년 고찰 마곡사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나무장승들의 모습은 이미 전국으로 소문나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 추세다. 

사곡면 호계리가 고향인 김제욱 사장은 건설업으로 이룬 부를 고향에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18년 전부터 인근 땅을 조금씩 매입, 그리고 이곳에 장승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세워진 장승은 3200기. 장승제작에 참여한 목공예장 만도 200여명에 이른다. 그는 특히 한국적인 모습과 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서를 생각하다 우리 전통 문화의 상징인 ‘장승’을 세웠다. 

그것이 우리네 정서와 맞아 떨어져 특히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소문이 나 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나무가 썩어 지금은 돌로 장승을 제작하고 한켠에는 12지 동물을 거대한 돌에 새겨진 작품이 장관을 이룬다.

그는 이에 머물지 않았다. 이곳에 ‘장승마을 펜션’을 만들어 공주에 또 하나의 명소를 설계하기에 이른다. 십 수 년 전 작은 집 하나를 지어 지인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이 계기가 돼 현재는 15동의 펜션(350명이용 가능)이 건축돼 있다. 

펜션 건축 재료도 폐건축 자재를 이용하여 환경에도 일조를 하게 되었다는 그가 지은 펜션 이름이 재미있다. 빈병으로 지은 ‘유리성’, 빈술병으로 제작된 ‘윈저동’, 무쇠 솥뚜껑으로 지붕을 장식한 ‘솥뚜껑집’, 깨진 기와로 활토와 어울려 벽을 칠하고 지붕에 야생화를 심은 ‘야생화집’ 등 버려지고 사라져 가는 폐기를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깨진 기와, 빈 술병, 솥뚜껑, 버려진 도자기, 야생화 등을 지붕으로 얹는 독특한 작은 마을하나를 만들어 낸 것이다. 

지붕의 야생화는 몇 년 전 노르웨이 여행 중 지붕에 풀을 엮어 얹은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야생화를 지붕에 올리게 되었다고. 그의 번뜩이는 사업가 기질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세계 최대 석등 - 기네스북에 올린다

장승마을 펜션에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 지난 6월 13일 개장한 야외수영장 중앙에 집채만한 석등이 세워져 있다. 현재는 5층 9m 높이지만 완성이 되면 10층 13m 80cm 높이, 전체 무게 280톤의 석등을 세울 것이라고 한다. 

이 석등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석등이 될 것이라며 그는 세계기네스북에 등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 후에는 그 자체가 홍보역할을 할 것이고 이곳은 자연히 세계적인 명소로 뜰 것이라는 김 사장의 귀띔이다.

전통문화체험 장소로 각광

지난해 문을 연 체험장은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일일 200-300여명의 관광객이 주말농장과 함께 수련회, MT, 세미나 등 단체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이곳에 몰려오고 있다. 

여기에 체험농장과 전통문화체험 캠프 프로그램캠프를 신설하여 펜션 이용객은 상추 등 채소를 직접 뜯고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가족, 친구, 직장인들이 즐거운 1박2일이 되기를 희망했다. 그리하여 여름에는 풀장을 이용해 더위를 날리고, 가을에는 낙엽축제와 산사음악회로 이곳을 공주의 또 하나의 명소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한사람당 3만원씩만 써도 한달이면 약 2억여원을 공주에서 쓰게 되니 이것이 바로 ‘5도2촌’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더불어 살아갈 사곡면 운암리 주민이 되고 싶다는 김 사장은 “내가 하는 이 일은 공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5도 2촌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 금전적인 지원만이 능사는 아니다. 

주민 스스로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더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휴일을 반납하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마곡사 장승마을 김제욱(48, 제일건설 대표) 사장은 요즘 신명이 절로 난다. 그가 10년 전부터 일궈낸 장승마을 펜션에 야외수영장을 개장,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 야외 수영장 중앙에 세계 최대 석등을 설치 곧 세계 기네스북에 올릴 예정이다.

사곡면 운암리 천년 고찰 마곡사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나무장승들의 모습은 이미 전국으로 소문나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 추세다.

사곡면 호계리가 고향인 김제욱 사장은 건설업으로 이룬 부를 고향에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18년 전부터 인근 땅을 조금씩 매입, 그리고 이곳에 장승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세워진 장승은 3200기. 장승제작에 참여한 목공예장 만도 200여명에 이른다. 그는 특히 한국적인 모습과 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서를 생각하다 우리 전통 문화의 상징인 ‘장승’을 세웠다.

그것이 우리네 정서와 맞아 떨어져 특히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소문이 나 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나무가 썩어 지금은 돌로 장승을 제작하고 한켠에는 12지 동물을 거대한 돌에 새겨진 작품이 장관을 이룬다.

그는 이에 머물지 않았다. 이곳에 ‘장승마을 펜션’을 만들어 공주에 또 하나의 명소를 설계하기에 이른다. 십 수 년 전 작은 집 하나를 지어 지인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이 계기가 돼 현재는 15동의 펜션(350명이용 가능)이 건축돼 있다.

펜션 건축 재료도 폐건축 자재를 이용하여 환경에도 일조를 하게 되었다는 그가 지은 펜션 이름이 재미있다. 빈병으로 지은 ‘유리성’, 빈술병으로 제작된 ‘윈저동’, 무쇠 솥뚜껑으로 지붕을 장식한 ‘솥뚜껑집’, 깨진 기와로 활토와 어울려 벽을 칠하고 지붕에 야생화를 심은 ‘야생화집’ 등 버려지고 사라져 가는 폐기를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깨진 기와, 빈 술병, 솥뚜껑, 버려진 도자기, 야생화 등을 지붕으로 얹는 독특한 작은 마을하나를 만들어 낸 것이다.

지붕의 야생화는 몇 년 전 노르웨이 여행 중 지붕에 풀을 엮어 얹은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야생화를 지붕에 올리게 되었다고. 그의 번뜩이는 사업가 기질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세계 최대 석등 - 기네스북에 올린다

장승마을 펜션에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 지난 6월 13일 개장한 야외수영장 중앙에 집채만한 석등이 세워져 있다. 현재는 5층 9m 높이지만 완성이 되면 10층 13m 80cm 높이, 전체 무게 280톤의 석등을 세울 것이라고 한다.

이 석등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석등이 될 것이라며 그는 세계기네스북에 등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 후에는 그 자체가 홍보역할을 할 것이고 이곳은 자연히 세계적인 명소로 뜰 것이라는 김 사장의 귀띔이다.

전통문화체험 장소로 각광

지난해 문을 연 체험장은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일일 200-300여명의 관광객이 주말농장과 함께 수련회, MT, 세미나 등 단체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이곳에 몰려오고 있다.

여기에 체험농장과 전통문화체험 캠프 프로그램캠프를 신설하여 펜션 이용객은 상추 등 채소를 직접 뜯고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가족, 친구, 직장인들이 즐거운 1박2일이 되기를 희망했다. 그리하여 여름에는 풀장을 이용해 더위를 날리고, 가을에는 낙엽축제와 산사음악회로 이곳을 공주의 또 하나의 명소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한사람당 3만원씩만 써도 한달이면 약 2억여원을 공주에서 쓰게 되니 이것이 바로 ‘5도2촌’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더불어 살아갈 사곡면 운암리 주민이 되고 싶다는 김 사장은 “내가 하는 이 일은 공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5도 2촌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 금전적인 지원만이 능사는 아니다.

주민 스스로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더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휴일을 반납하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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