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주위는 3천척(尺)이요 50척이 되는 노송이
문루(門樓) 여기저기 솟아 있고 금강의 푸른물이 발끝을 씻으며
내려가는 경치가 아름답다.
(사진속의 내용)

공산성 남쪽 문의 누각(樓閣)이다.
토성(土城)이었던 공산성을 조선 초기에 석성(石城)으로 다시 쌓으면서 건립한 건물로 여러 차례 고쳐 1971년에 해체 수리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세월의 흐름을 알 수 있듯이 진남루로 오르는 양쪽 옆 나무들의 키가 무성하게 자라 있다. 또한 왼쪽에는 민간신앙을 엿볼 수 있는 돌로 쌓은 제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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