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렬

▷ 엄마의 문자 메세지~
 우리 엄마는 휴대폰의 '휴'자도 몰랐습니다. 그리던 엄마가 휴대폰을 사게 되었습니다. 나는 엄마에게 문자 보내는 법을 가르쳐 드렸지요. 엄마는 자판을 열심히 땀을 뻘뻘 흘리면서 누르시더니 회사에 있는 아빠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엄마 뭐라고 썼어?
 엄마: 응...? 아빠 사랑한다고 썼지.
 흐음, 문자 보내는 걸 잘 가르쳐 드린 것 같았습니다.
 한데 잠시 후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여보! 이게 뭐야!
 엄마: 왜요??
 아빠가 받은 문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적혀있었던 것이었다.
 “여보 사망해?? ^*^~~”

▷ 건방진 세탁기?
 빨래가 너무 밀려 있어서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빨랫감을 가득 넣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혹시 빨래가 너무 많아서 안 되는 것 아닌가 걱정 했지만 다행히 잘 돌아 갑니다.
저는 잠시 TV를 보다가 빨래가 다 되었을 무렵 나와서 뚜껑을 열어보니 배수 까지만 되어있고 탈수는 안 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세탁기 버튼을 이것저것 누르면서 발로 찼더니 세탁기가 열라 건방진 반응을 보이더군요.
삑삑거리면서 “뚜껑 열림... 뚜껑 열림...”

▷ 택도 없는 소리!
 1. 고양이와 쥐가 싸웠는데 쥐가 이겼다. 어찌된일 일까요? 답:→ 흔하지 않은 일
 2. 성형수술을 하고난 미남 미녀가 된 부부사이에서 과연 어떤 아이가 태어날까요?
    답:→ 갓난아이 
 3. 이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 답:→ 소화제 먹고 체한 사람 
 4. 미꾸라지가 만년 살아도 될 수 없는 것은?
    답:→ 용(龍); 짜샤! 미꾸라지가 어떻게 만년을 사니??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