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렬 혜천대 교수
▷ 교통문제를 생각하며~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떤 현상이라고 할 때 그 본질과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주 시내의 교통 대동맥은 구, 터미널에서 의료원 앞까지, 강북의 신관 사거리에서 신관초등학교까지로 볼 수 있다. 지난 3월 1일부터 주차 카메라 단속을 하고 있다.

주차는 교통법규 상 5분 이상 차량이 도로에 서 있는 것을 말한다. 카메라 단속은 처음에는 10분 초과일 때 단속 촬영 하다가 30분 초과일 때 단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상인들은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교통체증의 원인 제공자는 누구인가? 단속 주체는 누구인가? 누구를 위한 카메라 단속을 하고 있는가? 본질적으로는 모두 시민을 위한다는 일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일어나는 현상들은 너무도 자기중심으로만 인식하고 있으므로 교통문제가 또 다른 불신의 씨앗이 되지 않을까 염려해 본다. 공주시내의 주차장은 타 지역에 많은 편이라고 한다. 공영주차장 이용을 생활화할 때 만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 누가 걸리래?

여기는 80㎞ 구간의 자동차 전용도로. 한 신사가 100㎞로 차를 운전하다가 교통경찰관에게 걸렸다. 신사는 자기보다 더 속도를 내며 달리는 다른 차들을 보고, 자기만 적발 되었다는 것이 너무 억울한 것이었다.

신사는 경찰관에게 못 마땅한 눈초리로 이렇게 말했다. “아니, 다른 차들도 다 속도위반하고 달리는데 하필 나만 잡나요?” 그러자 경찰관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선생님! 낚시 해보셨나요?” “낚시요? 물론이죠.” 그러자 경찰관은 태연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그럼 선생님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를 몽땅 잡으십니까? 걸린 고기만 골라잡으십니까? 걸린 고기만 억울한 거 아닌가요? 허~ 참 기가 막히는구먼?

 

▷ 할머니의 엽기적인 대답♪

 시골에 사는 할머니가 면사무소에 주민등록증 하러 갔다.
 직  원: 할머니 혈액형이 뭐예요?
 할머니: 시방, 혈액형이 뭐냐구~?
 직  원: 피 말이예요. 피…….
 할머니: 에이~, 난 또 뭐라구..., 
 직  원: 아세요?
 할머니: 이년아,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다 있냐?
 직  원: 뭔데요.
 할머니: 난 빨간 피다. 빨간 피, 어쩔래…….

 

 ▷ 속담과 속담 ?

  1. 우물 안 개구리도 올챙이 적 모른다.
  2. 하늘이 무너져도 별 따기 어렵다.
  3. 누워서 식은 죽 먹기. 
  4.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는 것도 시작이 반이다. 
  5. 돼지 목에 진주가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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