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 공부는 왜하는가?

공부(工夫)의 사전적 의미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고 한자(漢字) 해석은 장인(匠人) 공(工)에 사내 , 지아비<男便> 부(夫)이다.

장인은 예술가의 창작 활동이 심혈을 기울여 물건을 만드는 것과 같다는 뜻이며, 남편은 혼인을 하여 여자의 짝이 된 남자를 그 여자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로서 남성(男性)’의 옛말이다.

장인 공(工)은 화공(?工-화가, 화백), 도공 (陶工-옹기장이)이 한 분야에 집중하여 예술 혼(魂)을 불사르며 그 성취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공부에 적용한 것이며, 부(夫)는 공부가 하늘(天)을 찌르는 듯한 신념과 집념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하는가 질문해보면 그 대답은 성공하려고, 돈 많이 벌려고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무엇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 공부를 현대적 의미로 해석해 본다면  판단력(判斷力)과 변별력(辨別力)을 키워주기 위해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그 내용으로는 대소(大小), 다소(多少), 고저(高低), 장단(長短), 선악(善惡) 등이다. 옛 속담에 “공부는 늙어 죽을 때까지 해도 다 못한다.” 지식을 넓히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생 동안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해야 함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다.

▷ 미운사람 없어…….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었다. “여러분 하나님은 원수마저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 없이 고요한 시간이 흘렀다.

목사님께서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정말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손을 번쩍 들고 있었다. 이에 목사님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세요.” 그러나 그 할아버지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힘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답변을 하였다. “ 응, 다 ○었어. 그래서…….”

▷ 황당한 거지!

어떤 거지가 길거리에서 깡통을 요란하게 걷어차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경찰이 거지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이봐요, 당신 혼자 사는 동네 아니잖아요? 길거리에서 요란하게 깡통을 차고 다니면 어떡합니까?” 그러자 거지가 황당한 표정으로 궁시렁 거렸다. “나 원참, 난 지금 이사 가는 중인데......?”

▷ 넌 센스 퀴즈?

1. 물은 물인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은??답:→ 선물 

2. 먹고 살기 위하여 누구나 한 가지씩 배워야 하는 술은??답:→ 기술

3. 묵은 묵인데 먹지 못하는 묵은??답:→ 침묵 

4. 문은 문인데 닫지 못하는 문은??답:→ 소문

5. 발이 두개 달린 소는? 답:→?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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