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
▷ 제54회 백제 문화제를 돌아보며 ~
백제문화제는 1955년부터 부여에서 시작하여, 1965년부터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다가 1979년부터 홀수 해는 공주, 짝수 해는 부여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2007년부터 공주와 부여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면서 두 번째를 행사를 치렀다.
과연 문화(文化)란 무엇인가?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그 자체가 아닌가? 그렇다면 80억이라는 국민의 보혈을 쏟아 부었다면 그 기회이익 아니 기회 문화지표는 얼마인지 자성해볼 필요가 있다.
경기불황에 허덕이는 기업체의 광고는 눈살이 찌푸려지는 듯 하였고, 문화행사 보다는 먹을거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은 축제의 본질 보다는 흥밋거리에 치중하는 현상이 안타까웠다.
백제의 고도 공주! 그 대표 브랜드는 백제 제25대 무령왕임에 틀림없다.그러나 폐회식에서의 유명 연예인이라고 초청한 사회자는 무령왕이 몇 대 왕인지 무대 왼편에 앰블럼에 있어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는 듯 실수를 연발하고 있었으며, 심지어는 무령왕릉이 부여에 있다는 등 수준이하의 진행을 보여주었다. 기본이 제대로 된 행사가 되도록 철저한 반성과 교훈을 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공(公)과 꽁!
어떤 일을 하다 보면 리더자의 안목과 수준이 매우 중요하다. 리더십(leadership)란 무엇인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 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개 화합이라는 바탕위에서 창의적 사고와 합리적 방법 그리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이 세 박자가 근간을 이룬다.
어떤 일에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이는 많다. 과연 실천하는 이는 몇%나 될까? 말로만 잘하고, 실제로는 못하면서 비평의 소리는 높아간다. 이런 식으로, 저런 식으로, 하면서도 대안은 없다.
일이 잘되면 자기의 공과로 내세우는 이가 너무 많다. 잘못 되었을 땐……. 그러면서도 공짜를 좋아하는 것 같다. 세상에 공짜가 있는가? 단 한가지 이외는 없다고 믿고 살고 있다. 공과 꽁을 좋아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한다. 희생과 봉사 정신을 잃고 사는 것이 아닌가?
▷ 황당한 문자 메시지?
휴무 토요일 소위 놀토의 어느 날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었는데 9시가 좀 지나서 메시지가 하나 왔다. 입사 동기 넘(놈)의 문자 메시지였다. 내용은 간단하였지만 무척이나 절박함을 알 수 있었다. 본관 2층 화장실 임. 화장지가 떨어졌음.. 발저려 죽갔음! 얼렁와...
▷ 넌 센스 퀴즈?
1. 창으로 찌를려고 할 때 하는 말은??답:→ 창피해!
2. 창피한 것도 모르고 체면도 없는 사람의 나이는? 답:→ 넉살
3. 책은 책인데 읽을 수 없는 책은??답:→ 주책
4. 추운 겨울에 가장 많이 찾는 끈은??답:→ 따끈따끈
5. 칼은 칼인데 전혀 들지 않는 칼은??답:→ 머리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