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 꽃이 쏟아지는 안면도(安眠島)로 가유, 한번 가봐유~

꽃과 나무를 사랑하자는 어린 시절 꽃의 특징·성질에 따라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꽃말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꽃을 좋아한다.

아직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만나보지 못했지만 꽃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은 주위에 많다. 꽃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지금 우리의 고장, 우리나라 6번째로 큰 섬, 안면도에서 ‘2009국제 꽃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관람객이 지난주에 100만을 넘었다는 보도를 들었다.

경제침제, 경기 불황으로 많은 시련과 고통의 현실을 벗어나 상쾌하고 진한 향기를 가진 꽃을 만나러 가보자. 그곳에서 꽃이 주는 희망과 꿈을 찾고 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보면 어떻겠는가?

물론 다소 교통이 체증되고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꽃이 주는 싱그러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2002년에 비해 운영체계가 아주 잘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거의 사라졌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교통 체증이 염려 된다면 대천 어항에서 배(船)를 타고 안면도 영목항(안면도 최남단)에서 셔틀버스(shuttle bus)를 타고 박람회장으로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가정의 달인 5월 우리는 가정보다는 사회적 일에 70~80%를 소비 하는 것 같다.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평안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종류의 꽃을 보면 마음이 아니 가정의 행복이 넘쳐날 것이다. 자! 이제 꽃이 쏟아지는 안면도로 가유, 한번 가봐유…….?

△ 미술 시험?

고등학교 때 미술 시험도중, 모두 머리를 쥐어짜게 만드는 까다로운 주관식 문제가 나왔다. 문제는 ‘미술의 기법 중, 머리와 팔, 다리를 없애고 몸통만 그리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였다.

정답은 ‘토르소’였다. 아무튼 어려운 문제가 나왔는데 다음날 미술시간에 물어보려고 마음먹었다. 미술시간에 선생임이 교실 문을 ‘꽝!’ 하고 열더니 매우 상기된 표정을 하고 들어오셨다. 선생님의 한손에는 출석부와 교과서 다른 한손에는 교육나무를 들고…….

“어제 시험 마지막 문제 잘 풀었나! 선생님의 표정에 수업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각되었다. 아무 대답이 없자, 선생님은 마지막 문제의 답을 ‘병신’이라고 적은 넘 빨리 뛰어 나와라!”
빨리…….

△ 육체파!

신혼여행을 다녀온 며느리 인사를 받으며 시아버지가 물었다. “애야! 너는 어디 김씨인고?” “네, 아버님! 저는 공주 김씨입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참 똑똑하다고 흐뭇해하면서 다시 물었다. “그럼 파는 무슨 파인고?” 그러자 며느리 왈, “아마 저 같은 경우는 육체파일 거예요, 아버님!”

△ 넌 센스 퀴즈?

1. 바보란??답:→ 바라볼수록 보고 싶은 사람
2. 하늘에서 사는 개는??답:→ 안개. 번개. 무지개 
3. 원앙부부란??답:→ 원한과 앙심이 많은 부부 
4. 의사란??답:→ 의리의 사나이 
5. 개지랄이란??답:→ 개성적이고 지성적이며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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